AI4PKM 시리즈 공개 토론 주제
구요한님을 포함한 참가자들과 함께 토론할 수 있는 논쟁적 주제와 논점을 장별로 정리했습니다.
1편: Why PKM - 왜 지식 관리인가?
논쟁 1: "모든 것은 지식의 문제다"라는 전제
- 찬성 측: 지식-계획-실행-피드백 모든 단계가 지식 기반
- 반론: 많이 알아도 실행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. 지식보다 의지력, 환경, 습관이 핵심 아닌가?
- 토론 질문: 다이어트 실패는 정말 지식 부족 때문인가?
논쟁 2: PKM 안티패턴의 원인
- 본문: 번아웃, 소화불량, 완벽주의는 사용자의 문제
- 반론: 도구 자체가 문제 아닌가? 노션의 복잡성, Obsidian의 플러그인 중독 등
- 토론 질문: 도구의 책임 vs 사용자의 책임, 어디까지?
2편: Using AI for PKM - AI 활용의 단계
논쟁 3: AI로 인한 역량 퇴화
- 본문: "AI에 일 시켜놓고 딴짓" → 역량 퇴화
- 반론: 계산기 쓴다고 수학 능력 퇴화했나? 새로운 역량의 정의가 필요
- 토론 질문: AI 시대에 "핵심 역량"이란 무엇인가?
논쟁 4: Flow의 파괴
- 본문: AI와 역할 전환(프롬프터→편집자→QA) 때문에 몰입 불가
- 반론: AI 덕분에 지루한 작업 자동화하고 더 깊은 몰입 가능해진 측면도
- 토론 질문: AI와의 협업 = 본질적으로 분산된 주의력?
3편: AI4PKM Framework - 어떻게 구축할까?
논쟁 5: Tool-agnostic 접근의 현실성
- 본문: 특정 도구에 종속되지 않아야
- 반론: 결국 Obsidian+Git+CLI 조합에 종속되어 있다
- 토론 질문: 도구 전환 비용과 학습 곡선은 누가 감당하나?
논쟁 6: 자연어 프로그래밍의 한계
- 본문: 프로그래밍 언어 대신 자연어로 에이전트 동작 정의
- 반론: 자연어는 모호하다. 재현성, 정확성 문제는?
- 토론 질문: 동일한 프롬프트 → 동일한 결과? 디버깅은 어떻게?
4편: From Knowledge to Goals - 지식에서 성장까지
논쟁 7: AI 코칭의 효과와 한계
- 본문: AI가 "피곤하다" 언급 횟수 추적, 패턴 발견, 제안
- 반론: 인간 코치의 공감, 직관, 맥락 이해를 AI가 대체 가능한가?
- 토론 질문: AI 코칭 = 진정한 성장 파트너? 아니면 알림 봇의 고급 버전?
논쟁 8: "측정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"
- 본문: Leading/Lagging indicators로 모든 것 측정
- 반론: Goodhart's Law - 측정이 목표가 되면 왜곡이 생긴다
- 토론 질문: 측정 불가능한 가치들(행복, 관계의 질, 의미)은?
기타 논의사항
논쟁 9: AI 자동 정리 = 학습의 독인가?
- 본문 전제: AI가 수집→처리→정제를 자동화하면 효율적
- 반론: 직접 정리하는 과정이 학습이다. 자동화하면 뇌에 안 남는다
- 토론 질문:
- 손으로 필기 vs 타이핑 논쟁의 AI 버전?
- "정리의 고통" 없이 얻은 지식은 진짜 내 것인가?
- AI 정리 + 인간 검토 = 충분한 학습인가?
논쟁 10: 초지능(ASI) 이후의 PKM
- 현재 전제: 인간이 지식을 관리하고 AI가 보조
- 미래 시나리오: AI가 인간보다 모든 것을 더 잘 안다면?
- 토론 질문:
- PKM이 의미 있으려면 인간 고유의 가치가 있어야 하는데, 그것은?
- 초지능 시대에도 "나만의 관점/경험"은 가치가 있나?
- PKM → Personal Memory Archive? 기록만 남기고 AI가 모든 활용?
- "지식 관리"에서 "의미 관리"로 전환?